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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횡령 혐의 구속영장 청구

동계스포츠영재센터로 특혜 받아낸 뒤 횡령한 혐의로 장시호 구속영장 청구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는 20일 장시호씨에 대해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특혜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씨는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 공모해 장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이 16억 원을 지원하도록 하고, 이 가운데 1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억7000만원을 특혜 지원을 받고, 또 평창 동계올림픽 이권과 관련해서 각종 이권을 챙기려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장씨는 또 최씨의 딸 정유라(20)씨와 비슷한 방식으로 대학에 특혜 진학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고교 시절 3년 내내 최하위 성적을 거두고도 승마대회 경력을 앞세워 1998년 입시에서 연세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입니다.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4시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장씨의 친척 집 인근에서 체포됐다. 바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된 장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까지 조사를 받은 뒤 서울구치소로 돌아갔다.

장 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법원 영장실질심사는 11월 21일인 내일 오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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